아들이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자마자, 계약금을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은 어머니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암 수술을 앞두고,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였는데요. 자세한 사연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지난주 전주대학교 축구부에 선물처럼 장학금 1,000만 원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통 큰 기부의 주인공은 최근 프로행이 확정된 김경민 선수의 어머니 강인정 씨.<br /><br />아들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아들 모교에 기부한 겁니다.<br /><br />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자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요.<br /><br />자궁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던 어머니는 늦기 전에 결심한 바를 실천하고 싶다며 흔쾌히 기부를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아들이 주변에 덕을 베풀고 복을 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마음.<br /><br />어렵게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, 그 복이 되돌아와 어머니의 건강도 빨리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150620038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